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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사람을 보라!
대한민국과 러시아를 위한 봉사와 헌신의 기회가 그에게 다시 한번 주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. 처서 앞둔 바람이 창밖에서 선선히 분다. /김규종 경북대 명예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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